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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을 찾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.
주인 잃은 돈이 1,1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.
눈먼 돈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금융사에 갇혀 있다고 합니다.
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몰라서 정당하게 받아야 할 돈을 받고 있지 못한다고 합니다.
과연 어떤 내용인지 오늘 낱낱이 파헤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직장인들 중에서는 회사를 지금도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
이미 은퇴를 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.
사연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.
직장인 김 모 씨는 다니던 회사가 폐업한 뒤 3년이 지났는데도 관련 퇴직연금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.
퇴직연금 가입 사실 자체를 몰랐기 때문인데요. 최근 옛 직장 동료를 통해 퇴직연금이 금융사에 관리되고
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김 씨는 반환을 신청했고, 5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.
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 찾기
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 퇴직연금 수급권 보호를 위해 고용주가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사회 적립하고 퇴직 이후 고용주 또는 근로자의 신청을 통해 지급하는 제도입니다.

하지만 갑작스러운 폐업을 한 경우에는 고용주가 지급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근로자가 직접 청구할 수 있음에도 퇴직연금 가입 사실을 몰라서 혹은 직접 청구 가능 여부를 몰라서 및 청구하는 사례가 생깁니다.
그래서 이렇게 폐업한 회사에서 찾아가지 못한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이 무려 1,100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. 이제 찾을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.
금융당국은 5월 29일부터 갑작스러운 폐업 등으로 근로자가 미처 찾아가지 못했던 퇴직연금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밝혔습니다. 현재 약 5만 명이나 되시는 분들이 요구한 돈을 찾지 못하고 계시고요.

- 돈을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.
- 로그인과 동의 절차를 거쳐 곧바로 신청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.


휴면예금, 보험금, 증권사 숨은 돈 찾기, 신청하기
- 어카운트인포 사이트 금융당국 신설
- 미청구 퇴직연금, 휴면예금, 보험금, 증권사 조회 플랫폼
어카운트 인포 사이트에서는 이렇게 미청구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다른 숨은 돈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,
숨은 돈은 보통 휴면예금이 있거나 내가 버린 비활동성 계좌가 많습니다.
먼저 휴면예금이란 말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,
저축성 예금 등을 이전에 가입하셨다면 각 예금마다 소멸시효라는 것이 있습니다.

보통 은행 예금의 경우 5년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소멸시효가 지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바로 휴면예금이라고 합니다.
이게 1년에 1천억 원 정도가 휴면예금으로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.

이렇게 안 가져간 돈들이 계속 쌓이고, 또 쌓이다 보니 정부에서는 주기적으로 숨은 돈 찾아가세요라는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
이런 돈들도 역시 어카운트 인포에서 간단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.
- 어카운트인포 사이트에 접속
- 내 계좌 한눈에 라는 메뉴의 하위 항목
- 휴면예금 보험금 메뉴를 확인


메뉴에 들어가셔서 아까와 마찬가지로 동의 절차를 거치고, 로그인을 하면 내가 그동안 찾지 않았던 휴면 예금들이 보이고요, 잔고 이전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.
휴면예금이 아니더라도 내가 개설했는지 모르고 기억 속에서 지워버린 계좌들이 있습니다.
주거래 은행이 바뀌고 하면서 잊혀간 비활동성 계좌들인데요. 이런 계좌에도 숨은 돈이 상당수 있습니다.

내 계좌 한눈에라는 메뉴의 하위 메뉴를 보시면, 은행권과 제2 금융권 증권사까지 보이실 텐데요.
하나하나 들어가셔서 조회회 보시면 그동안 있는지도 몰랐던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.
저도 주변 분들께 해당 기능들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10년 전 예금했던 돈을 발견하신 분도 있었어요.
그분 말씀으로는 정말 횡재한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하셨는데, 오늘 여러분들도 한 번씩 조회해 보셔서
기분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
